질문입니다 이용선(남, 20 세)
2003-09-02 조회수 [3493]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일학년인 학생입니다
오늘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이것저것하다가
우연히 어떤 책자를 보았는데
그 책자가 비닐로 코팅이 되있어서
눈에 형광등 빛이 반사되서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평소처럼 그냥 조금 안보이다 마는 것이 아니고
초승달 모양으로 눈이 안보이는 부분이 왼쪽눈에 생기더라고요
(맹점이 늘어난것 같이)
몇 개월 전에도 처음으로 한 번 그런적이 있다가
몇 시간 뒤에 괜찮아 진적이 있어서
눈 감고 누워있었거든요
그러다가 답답해서
눈을 왼쪽,오른쪽,위,아래로 힘껏 움직이고
눈을 크게 감았다 뜨고 하는 눈운동을 좀 했는데요
(어디서 배운 눈 운동 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지나니깐 양쪽 눈 안쪽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두통까지 생길 정도로 아프더군요
(왼쪽 눈도 조금 아팠지만 오른쪽눈이 더 아팠습니다)
그리고 한시간 쯤 지나니 눈에 안보이는 부분은 사라졌는데
통증은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여섯시간 정도 지난 지금도 약간 부은 느낌입니다

먼저 왜 안보이는 부분이 생겼다가 사라졌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질환은 아닐까요??
그리고 눈이 아팠던건 단지 눈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위에 질문과 연결되게 눈에 이상이 있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대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입니다.
반사된 형광등 불빛으로 눈에 안보이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만일 안보이는 부분이 아니고 검은 점이 보인다면 초자체 유주증이라고 하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업습니다.

눈 운동후에 두통을 동반한 안통이 생기는 것도 흔하지 않습니다.
눈을 비비지 않았는데 상기의 증상이 생겼다면, 안과정밀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시신경이상, 녹내장 등에 대한 정밀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