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는 안경에 필요한 렌즈 돗수를 조그마한 렌즈로 만든 일종의 눈에 붙이는 안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근시나 난시 또는 원시가 있을때 시력을 교정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며 미용 또는 치료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까만 동자에 달라붙어 있는 것은 아니고 렌즈와 검은동자 사이의 얇은 눈물층에 떠 다니는 것입니다. 이 눈물층은 일종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종류

- 하드렌즈로서 일일착용렌즈와 연속착용렌즈
- 소프트렌즈로서 일일착용렌즈와 연속착용렌즈 및 컬러소프트렌즈
- 난시교정용 렌즈로는 RGP렌즈와 Toric렌즈
-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홍채렌즈
- 미용 컬러렌즈
- 자외선 차단 렌즈

재질에 따른 렌즈의 종류별 특징
하드렌즈(Hard)
처음 착용하였을 때 이물감이 심하고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비해서 크기가 작아서 눈에서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이 단점이나, 산소 투과가 잘 되고 결막 에 자극이 덜 가므로 비교적 눈에 안전. 적용시에 주의를 요하므로 안과 전문의와의 의논이 매우 중요

소프트렌즈(Soft)
말랑말랑하고 얇아서 착용감이 좋고 눈에서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으나, 눈에 산소 공급을 저해하고 결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안과전문의의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

우수한 콘택트렌즈 선택의 요건

첫째, 산소투과성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각막에는 혈관이 없으므로 산소와 눈물의 유통이 원활할수록 눈의 이상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그러나 고함수 렌즈는 단백질이나 지질이 잘 침착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셋째, 렌즈는 큰 것일수록 자극이 적으며 렌즈 테두리의 눈부심과 유동성이 적어서 좋습니다.
이와 같은 콘택트렌즈의 선택은 우선 본인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가의 가능성 여부를 안과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렌즈의 관리방법

[세척]
- 콘택트렌즈를 세척하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손가락 또는 손바닥 위에 콘택트렌즈를 올려놓고 세척제(클리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후,
a 콘택트렌즈의 양쪽 면을 살살 비빈 다음 헹굼액(생리식염수) 으로 헹구어 보관 또는 착용
- 콘택트렌즈는 흡수성이 좋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더운 물이나 비누,휘발유,아세톤,벤졸,
a 지하수,자연수,알콜 등으로 씻으면 안된다.
- 이상적인 세척은 저녁에 콘택트렌즈를 빼서 세척한 후생리식염수나 보존액에 담가 두었다
a 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생리식염수로 헹구어 착용
- 세척제를 잘못 선택하거나 사용함으로써 알레르기 현상이 나타나거나 충혈이 일어나는 등
a 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특히 유의. -하드렌즈는 하드렌즈 세척제를 가지고 위와 같은 방식
a 으로 세척
- 하드렌즈는 가열 소독을 하게 되면 렌즈가 변형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상처나 흠집이 생기지
a 않도록 주의

[보관]
- 콘택트렌즈는 뜨거운 곳이나 얼음이 얼 정도로 찬 곳은 피하는게 좋다. 세척액으로 닦은 후,
a 헹굼액으로 충분히 헹군 뒤 케이스에 보관
-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서너개 정도를 교대로 사용하는 게 이상적. 케이스는 매일 물로 세척
a 하고 일광소독을 하는게 좋다. 콘택트렌즈 케이스의 보존액 은 매일 갈아 주어야 한다.
- 양안의 시력 차이가 있을 때에는 케이스를 좌우를 구별하여 보관
- 케이스는 콘택트렌즈가 외부의 압력을 받지 않도록 견고하고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 콘택트
a 렌즈를 케이스에 담았을 때는 젖어 있는 것이 친수성을 높여 주고 콘택트렌즈 커브의 변형
a 을 방지하며, 콘택트렌즈에 흡착한 이물질을 어느 정도 없애 주게 된다.

[소독]
- 열소독 : 콘택트렌즈를 깨끗이 세척한 후 케이스 속에 콘택트렌즈를 넣고 생리식염수로
a 섭씨 80∼100도에서 20분간 가열. 변형과 변색, 콘택트렌즈의 탄력성을 약화시켜 수명을
a 단축시킬 수 있음에 유의 케이스의 보존액으로 생리식염수 이외의 약품을 사용해서는 안됨.
- 화학적소독 : 렌즈소독전문 화학제품으로 소독.